아란마레는 직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에게 0-3(19:25, 18:25, 19:25)로 패배했다. 블로킹 1-9, 서브 1-3, 범실 20-13으로, 팀의 높이와 이단 연결의 정확성에서 약점을 보였다. 비첸코(192cm)는 16득점(공격 성공률 45.45%)을 기록했으며, 태국 대표팀 출신인 돈폰(175cm)도 12득점(공격 성공률 33%)으로 분전했으나 팀 전체적으로 블로킹에서 열세를 드러냈다. 또한 주 공격수인 기무라(8득점, 공격 성공률 36.36%)는 빠른 스윙이 돋보였지만, 신장(169cm)의 한계로 인해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IBK기업은행은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2-3(20:25, 25:18, 23:25, 25:23, 11:15)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블로킹 12-16, 서브 1-2, 범실 22-31로 경기를 마쳤다. 빅토리아(191cm)는 31득점을 기록했지만 범실이 11개로 많았고, 이소영(7득점, 공격 성공률 19.05%)과 이주아(10득점, 공격 성공률 21.43%)의 효율성도 다소 떨어졌다. 중국 출신 세터 천신통과 빅토리아의 호흡은 양호했으나 국내 선수들과의 호흡은 다소 기복이 있었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이번 경기는 중립 경기로 통영체육관에서 열리며, 아란마레는 여전히 일본 대표급 선수가 부족해 지난 시즌의 부진을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비첸코와 돈폰의 합류로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IBK기업은행이 이변 없이 경기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지만, 박빙의 세트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경기다.

★ 추천 픽 : IBK기업은행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