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3-1(25:18, 14:25, 25:23, 25:21) 승리를 거두었으며, 이전 경기 아란마레를 상대로도 3-1(25:23, 25:18, 22:25, 25:15)로 승리했다. 블로킹에서 4-10, 서브에서 2-3, 범실은 18-22로 기록됐다. 4순위로 영입된 191cm의 아포짓 스파이커 빅토리아가 27득점(42.62%)을 올리며 팀의 주요 해결사 역할을 했으며, 육서영(11득점), 황민경(10득점), 최정민(10득점)도 고른 활약을 펼쳐 마지막 고비를 넘겼다. 지난 시즌 함께했던 태국 국가대표 세터 폰푼과 재계약이 불발된 후, 중국 출신 세터 천신통을 아시아쿼터로 선발했는데, 천신통과의 호흡이 점점 맞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6연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을 상대로 한 승리라 기쁨이 더 컸다.

현대건설은 직전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를 3-1(25:18, 25:15, 20:25, 25:16)로 꺾었으며, 그 이전 경기에서는 GS칼텍스에게 1-3(21:25, 25:20, 27:29, 23:25)로 패했다. 블로킹 11-5, 서브 7-2, 범실 16-21의 결과였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의 주역이었던 모마(19득점, 38.64%)와 양효진(14득점, 40%), 위파이(11득점, 42.31%), 이다현(12득점, 61.54%)에 더해 정지윤(15득점, 42.42%)의 부활로 공격이 잘 분배되었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 덕분에 긴 랠리에서의 승률이 높았고, 김다인 세터의 침착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최근 맞대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에 0-3으로 패배했다. 지난 시즌 현대건설을 상대로 1승 5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경기는 통영체육관에서 중립 경기로 펼쳐지며,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보다 하루 더 휴식을 취했다. 또한, 대회 전 연습경기에서 현대건설은 블로킹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IBK기업은행을 3-0으로 이겼다.

★ 추천 픽 : 현대건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