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한국전력은 엘리안을 영입하며 엘리안, 임성진, 서재덕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또한 전진선을 영입하여 신영석과 함께 중앙을 책임지게 되었다. 이는 긍정적인 변화지만, 세터 하승우의 입대와 김광국의 은퇴로 인해 일본인 세터 야마토를 영입한 점은 변수가 될 수 있다. 코보컵에서는 야마토와 공격수들 간의 호흡이 아직 매끄럽지 않았고,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낸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또한 장지원의 입대로 이지석이 데뷔 첫 주전 리베로로 나선다는 점도 불안 요소 중 하나다.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OK금융그룹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었다. 초반에 곽승석이 부진했지만, 3세트부터 정한용이 선발로 나서며 요스바니, 이준, 정한용으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준은 72.41%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팀에 큰 기여를 했고, 김민재는 속공에서 활약했으며 김규민도 블로킹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또한 팀 리시브 효율이 46.48%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도 긍정적인 요소였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엘리안은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서재덕과 임성진이 지난 시즌에 기복을 보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전력의 삼각편대가 안정적인 경쟁력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또한, 야마토 세터의 경기 운영이 아직 확실히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대한항공이 공격력에서 앞설 가능성이 크다. 대한항공은 요스바니, 이준, 정한용의 활약에 기대를 걸 수 있으며, 곽승석 역시 베테랑다운 경기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한선수와 유광우라는 경험 많은 세터들이 있고, 김민재와 김규민의 블로킹 능력도 뛰어나다. 더불어, 대한항공은 직전 경기에서 46.48%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했으며, 한국전력은 이지석이 첫 주전 리베로로 나선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추천 픽 : 대한항공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