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지난 10월 30일 BNK썸과의 첫 경기에서 64-69로 패배하며 시즌을 시작했다. 경기 결과를 보면 리바운드 수(25-38), 실책(11-11), 그리고 3점 슛 성공률에서(4개-7개) 열세를 보였다. 신장의 우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공격 리바운드 16개를 내준 것이 치명적이었다. 배혜윤이 2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키아나 스미스가 침묵했고, 가드진 로테이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유림과 히라노 미츠키의 3점슛 시도가 모두 실패했고, 배혜윤의 휴식 시간에는 이햬란에게 크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원큐는 10월 27일 KB스타즈와의 첫 경기에서 홈에서 56-64로 패했다. 리바운드에서는 46-39로 우세를 보였으나, 실책(14-8)과 3점슛 성공률(4개-8개)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진안이 23득점, 양인영이 20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신지현의 공백을 박소희가 6득점으로 메우지 못했고,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이시다 유즈키도 15분간 무득점으로 침묵했다. 외곽 공격이 원활하지 않았고, 팀 훈련 중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김정은의 공백이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수비에서 상대 패스를 제어하지 못하며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가장 최근의 맞대결에서는 컵대회에서 삼성생명이 하나원큐에 64-71로 패배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삼성생명이 4연승 포함 5승 1패의 우세를 보였다. 컵대회 패배 당시에는 배혜윤과 몇몇 핵심 자원들이 출전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삼성생명은 시즌 시작 전 전문가와 선수들이 꼽은 우승 후보로 꼽힐 만큼 탄탄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첫 경기 패배가 오히려 팀에 좋은 자극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하나원큐는 김정은의 복귀가 예상되나 아직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닌 데다, 백코트 전력에서 삼성생명에 비해 열세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 추천 픽 : 삼성생명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