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모비스는 컵 대회 첫 경기에서 소노를 상대로 90-74로 승리했다. 이 경기는 리바운드에서 +17개의 차이를 만들며, 특히 3쿼터에 33-15로 흐름을 가져오며 경기를 장악했다. 2020~2021시즌 모비스에서 외국인 MVP와 베스트5에 오른 숀 롱이 복귀전에서 17득점을 올리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고, 게이지 프름은 10득점 9리바운드로 세컨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우위를 보였다. 또한, 이우석(15득점), 박무빈(12득점) 등 국내 선수들도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고, 정지석과 베테랑 함지훈이 높이 싸움에서 큰 역할을 했다.

안양 정관장은 첫 경기에서 소노를 상대로 77-83으로 패배했다. 경기 초반에 주전 외국인 선수 캐디 라렌이 시작 6분여 만에 3개의 파울을 범하면서 경기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2옵션인 마이클 영은 골밑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들과의 몸싸움에서 밀리며 한계를 보였다. 34차례 3점슛 시도 중 11개를 성공시켰지만, 정확도 면에서 아쉬움을 남겼고, 실패한 외곽슛 이후 상대의 리바운드와 속공에 대한 수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변준형이 상무에서 복귀하기 전까지는 박지훈을 도와줄 안정적인 볼 핸들러가 부족하다는 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가장 최근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울산 현대모비스가 홈에서 83-81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안양 정관장의 외곽 위주의 공격이 현대모비스에게는 효과보다는 리스크가 더 클 가능성이 높다.

★ 추천 픽 : 울산 모비스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