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에서 투타 부진으로 고전했던 파나마는 하이메 바리아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큽니다. 바리아는 네덜란드전에서 5이닝 동안 5실점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이는 한화 시절 부진이 단순히 운이 아니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결과였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파나마의 타선은 장타력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격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점이 아쉽습니다. 또한, 선발 투수가 조기에 강판된 후 불펜이 8.2이닝 동안 5실점을 허용하며 소모가 큰 상황입니다.

푸에르토리코는 연패의 위기에서 조나단 베르무데즈의 호투에 기대를 걸어야 합니다. 베르무데즈는 1차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4이닝 동안 2안타 6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그가 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푸에르토리코의 타선은 전날 베네수엘라의 선발을 상대로 2점을 올리는 데 그쳤으며, 전체적으로 안타와 장타가 부족해 침체된 상태입니다. 하지만 푸에르토리코 불펜은 6이닝 동안 2실점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현재 A조에서 2위 안에 들기 위해서는 3승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푸에르토리코가 이미 탈락 가능성이 높은 반면, 바리아의 부진과 베르무데즈의 호조, 그리고 상대적으로 더 견고한 불펜을 고려할 때, 투수진에서 우위를 가진 푸에르토리코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추천 픽 : 푸에르토리코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