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에 빠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선의 부진이 여전히 문제다. 이번 경기에선 야마시타 슌페이타(3승 5패 3.96)가 시즌 4승을 노리고 마운드에 오른다. 최근 등판한 13일 소프트뱅크전에서 7이닝 3실점으로 준수한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으로 패배했다. 다만, 8월 18일 닛폰햄을 상대로 5이닝 1실점 승리를 기록한 만큼, 이번 홈 경기에서도 안정적인 투구가 기대된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 아리하라에게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여전히 침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1회초 1사 1,3루에서 연속 삼진이 나오는 등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선발 야마오카 타이스케는 1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을 기약해야 하는 상황이다.

닛폰햄 파이터스는 프란밀 레이예스의 활약으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키타야마 코우키(5승 1패 2.56)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지난 8일 오릭스와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시즌 오릭스를 상대로 한 원정 경기에서 호투한 경험이 있다. 닛폰햄 타선은 전날 라쿠텐을 상대로 7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레이예스의 3점 홈런 2발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키요미야 코타로 역시 꾸준히 찬스를 만들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펜진 또한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감을 회복하고 있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최근 닛폰햄은 프란밀 레이예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야마시타가 오릭스의 에이스다운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은 있지만, 타선의 지원 부족이 여전한 걸림돌이다. 닛폰햄의 불펜은 오릭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투수진의 안정감이 돋보인다. 피로도가 변수일 수 있지만,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한 발 더 가까워 보인다.

★ 추천 픽 : 니혼햄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