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이 끊긴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타선의 부진이 큰 영향을 미쳤고, 이번 경기에서는 마침내 타나카 마사히로가 1군 마운드에 오른다. 타나카는 작년 7승 11패, 4.91의 ERA로 데뷔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냈고, 이번 시즌에는 2군에서만 시간을 보내왔다. 하지만 타나카가 홈에서 나름 강점을 보이는 투수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목요일 경기에서 라쿠텐 타선은 이토 히로미를 공략하지 못하고 1회에 얻은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으며, 최근 2경기 연속으로 1회에만 득점하는 문제를 드러냈다. 다행히 최근 홈 경기에서 득점력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이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기대와 실제 성과 사이의 괴리가 여전히 큰 상태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투타의 조화를 이루며 승리했고, 이번 경기에서는 타카시마 타이토(1승 2패 4.24)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타카시마는 9월 2일 라쿠텐 원정에서 4.1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고, 이후 2군으로 내려갔었다. 그러나 다시 라쿠텐 원정 경기를 맞이한 타카시마는 이번에도 쉽지 않은 경기를 예상해야 할 것이다. 오릭스 타선은 목요일 경기에서 카이클과 야기를 공략해 4점을 올리며 원정 경기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오오시로 코지가 결정적인 2타점을 올리며 시즌 첫 활약을 펼친 것이 눈에 띄었다. 3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불펜의 성과도 예상 외였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타카시마가 이번 경기에서 호투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근 그의 부진을 고려할 때, 라쿠텐이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타나카는 2군에서 기복 있는 투구를 보였지만, 그의 1군 경험과 능력은 여전히 기대할 만하다. 라쿠텐 골든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워 보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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