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서부 12위를 기록한 유타 재즈(4패)는 연속 경기 일정 속에 10월 30일 홈에서 새크라멘토 킹스에게 96-113으로 패배했으며, 그 이전인 10월 29일 원정 경기에서는 댈러스 매버릭스에 102-110으로 패한 바 있다. 유타는 리바운드에서 42-49로 밀리고, 턴오버가 17-11로 많았으며, 3점슛에서도 14개 성공에 그치며 상대보다 저조했다. 특히 1쿼터를 22-34로 부진하게 시작한 이후 후반의 뒷심도 부족했던 경기였다. 3점슛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수비 전환 속도가 떨어졌고, 팀을 위한 궂은일을 해줄 선수의 부재도 아쉬웠다. 빅 라인업을 사용할 때는 기동력이 떨어지는 약점을 드러냈던 패배였다.

샌안토니오 스퍼스(1승3패)는 백투백 원정 일정 중이며, 지난 시즌 서부 14위를 기록했다. 10월 31일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93-105로 패했고, 10월 29일 홈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경기에서도 101-106으로 패하며 연패 흐름을 타고 있다. 리바운드에서는 52-38로 앞섰지만, 턴오버가 23-10으로 많았고, 3점슛에서도 12개 성공에 그쳐 상대보다 부진했다. 제레미 소핸과 새로 합류한 크리스 폴이 분전했지만, 빅터 웸반야마는 6득점에 그쳤고, 주전 슈팅 가드 데빈 바셀의 부재가 크게 느껴진 경기였다. 또한, 웸반야마가 벤치에 있을 때는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한 후 추가 실점이 많았고, 페인트존에서 중요한 실점을 허용한 것이 패배 요인이었다. 상대의 지역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백코트 싸움에서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 유타는 홈에서 샌안토니오에게 111-118로 패하며 3연승이 중단되었다. 이번 백투백 원정에서는 데빈 바셀의 결장이 예상되며, 크리스 폴의 에너지도 예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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