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vs 롯데 ●

​선발투수 : 코너 시볼드(10승 6패 3.58) - 찰리 반즈(8승 3패 2.74) 

이번 경기에서 양 팀 선발 투수는 모두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지만, 승부는 경기 후반에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주말 시리즈에서 불펜이 모두 무너진 삼성에 비해, 롯데는 후반에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후반부 경기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

● NC vs 키움 ●

​선발투수 : 이용준(1승 2패 5.59) - 아리엘 후라도(10승 5패 3.16)

주말 시리즈에서 NC와 키움은 상반된 결과를 얻었다. NC는 타선이 활약하며 승리를 챙긴 반면, 키움은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졌다. NC의 선발 이용준은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이며 키움 상대로 고전한 바 있지만, 후라도는 언제든지 에이스다운 투구를 선보일 수 있다. 특히, 키움은 후라도가 선발로 등판한 최근 7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강한 면모를 보였다. 선발투수에서 앞선 키움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에 한 발 더 다가갈 가능성이 크다.

​● KIA vs LG ●

​선발투수 : 양현종(10승 3패 3.87) - 에르난데스(1승 3.52)

삼성을 상대로 승리하며 KIA는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지만, 최근 양현종의 투구 내용을 고려하면 이번 경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르난데스 역시 어깨 뭉침 증세를 겪었던 점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이 경기는 후반으로 갈수록 타격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며, 후반부로 갈수록 KIA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KIA는 최근 3개월 동안 양현종이 등판한 경기에서 패배가 없다는 점에서, KIA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 한화 vs 두산 ●

​선발투수 : 문동주(6승 7패 5.38) - 최원준(5승 6패 6.54) 

문동주는 두산을 상대하는 것이 부담스럽겠지만, 최원준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양 팀의 상성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경기는 타격전이 예상되며, 한화의 타선이 홈에서 주춤하고 있다는 점과 불펜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성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더 가까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