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 vs 주니치 ●
선발투수 : 무라카미 쇼키(3승 7패, 평균자책점 2.10) - 오가사와라 신노스케(4승 6패, 평균자책점 2.40)
코시엔에서 무라카미가 필요한 것은 2점 이상의 득점 지원이다.
그는 홈 경기에서 뛰어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주니치에게도 강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오가사와라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외 구장에서의 투구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코시엔 첫 등판에서는 약한 징크스를 가지고 있다.
선발 투수에서 앞서 있는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 야쿠르트 vs 히로시마 ●
선발투수 : 야마노 타이치(1승 3.94 ERA) - 토마스 해치(3패 6.00 ERA)
이번 시즌 히로시마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진구 구장에서의 타격도 좋았습니다.
야마노의 투구를 고려했을 때 히로시마의 초반 경기력이 기대됩니다.
그러나 야쿠르트 타선도 시즌 막판에 좋은 타격감을 보였고,
해치는 야쿠르트를 상대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결국 불펜 대결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큰데, 전반기 막판 야쿠르트는 불펜에서 강점을 보였고,
히로시마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홈의 이점을 가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좀 더 가까워 보입니다.
●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
선발투수 : 잭슨(4승 5패, 평균자책점 3.42) - 아카호시 유지(6패, 평균자책점 3.17)
요미우리는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하며 기세가 좋은 반면, DeNA는 연패로 순위가 하락하며 분위기가 침체되었다.
선발 투수 비교에서는 잭슨이 앞서지만, 직전 등판에서 더위에 약한 모습을 보인 반면 아카호시는 후반기에 강한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상성 면에서 요코하마가 승리에 더 가까운 상황으로 보인다.
● 니혼햄 vs 세이부 ●
선발투수 : 카토 타카유키(4승 6패, ERA 2.32) - 와타나베 유타로(1승 2패, ERA 2.49)
카토가 살아난 닛폰햄은 홈에서 세이부를 상대로 충분히 호투할 가능성이 크다.
비록 와타나베가 이번 시즌 닛폰햄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주었다.,
지금의 닛폰햄은 당시와 다르고, 홈 경기라는 이점도 있다.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할 때,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
선발투수 : 칼 스튜어트 주니어(4승 2패 2.09) - 미야기 히로야(3승 5패 2.25)
전반기 최강팀인 소프트뱅크의 유일한 약점은 좌완 투수에게 약하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는 미야기에게도 적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미야기는 긴 휴식 후 더욱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앞서 소프트뱅크 원정에서도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불펜의 변수는 소프트뱅크와 오릭스 모두에게 있지만,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