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vs SSG ●
선발투수 : 김윤하(1승 1패 7.47) - 앤더슨(7승 1패 3.36)
현재 조상우의 부진은 키움의 불펜 운용에 큰 부담을 주고 있으며,
앤더슨은 카일 하트와 함께 최근 외인 투수 중 최고의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윤하의 홈런 제어 능력은 장점이지만,
SSG가 전날 경기에서 홈런이 아닌 2루타를 활용해 승리한 점을 고려하면,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점한 SSG가 승리에 가까운 상황입니다.
● 두산 vs LG ●
선발투수 : 발라조빅(1승 1패 2.60) - 엔스(9승 4패 4.04)
전날 경기는 LG가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린 경기였다.
양 팀 선발을 고려했을 때 이번 경기 역시 팽팽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발라조빅은 이전 LG와의 경기에서 크게 무너졌지만,
엔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투수다.
전날 두산이 LG 불펜을 상대로 득점을 올리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선발에서 앞서는 LG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 롯데 vs NC ●
선발투수 : 김진욱(3승 4.65) - 이재학(3승 5패 4.50)
전날 경기는 NC의 현재 문제점을 명확히 드러냈다.
양 팀의 타격 스타일을 고려할 때,
김진욱과 이재학 두 투수 모두 5이닝을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전날 불펜 대결에서 롯데가 NC를 압도했으며,
이 차이가 결국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삼성 vs 한화 ●
선발투수 : 백정현(3승 2패 3.64) - 류현진(6승 6패 3.91)
삼성이 최근 3위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불펜이 제 역할을 해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날 불펜이 한화 상대로 무너진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백정현이 한화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이 높고,
류현진이 퀄리티 스타트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발에서 앞서는 한화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삼성: 백정현의 한화 상대로의 부진과 불펜의 불안 요소가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한화: 류현진의 원정 경기 약점에도 불구하고 타선과 불펜의 강점으로 연승 가능성이 높다.
결론: 선발 투수와 불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화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KIA vs KT ●
선발투수 : 네일(9승 4패 2.78) - 엄상백(9승 8패 5.13)
김도현과 고영표의 대결에서 고영표의 승리 가능성이 높지만,
전날 경기처럼 타선의 지원이 부족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최근 KIA는 홈 경기에서의 경기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으며,
네일은 홈에서 강한 투구를 보여준다.
엄상백이 2경기 연속 부진하기는 어렵겠지만,
KIA의 불펜은 후반기 들어 선발이 잘 버텨준 경기에서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
선발 투수에서 앞서는 KIA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