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vs 롯데 ●
선발투수 : 김도현(3승 5패 5.44) - 찰리 반즈(8승 2패 2.72)
롯데는 전날의 실책으로 인해 승리를 놓쳤지만,
타선이 양현종을 공략한 모습을 본다면 김도현과도 좋은 승부를 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KIA 타선이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으나, 반즈는 KIA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온 투수 중 하나입니다.
김도현의 이닝 소화력을 고려할 때, KIA가 초반에 흔들릴 가능성도 있으며,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KT vs 키움 ●
선발투수 : 조이현(2패 7.92) - 정찬헌(2패 9.82)
두 팀은 현재 1승씩 주고받은 상황이지만, 경기 내용으로 볼 때 KT가 우세하다.
조이현이 좌타자에게 약하고, 정찬헌이 원정 경기에서 부진한 점을 고려할 때 타격전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에서 KT가 우위에 있으며, 이 점이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KT가 승리에 좀 더 가까워 보인다.
● LG vs SSG ●
선발투수 : 최원태(7승 5패 4.42) - 송영진(4승 7패 5.65)
양 팀은 1승씩 나눠 가진 상황에서 타격 면에서는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원태는 최근 좋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송영진은 원정 경기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LG의 불펜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이닝 소화력과 승리조를 고려했을 때,
LG가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발 투수에서 앞서는 LG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 삼성 vs 두산 ●
선발투수 : 황동재(1패 3.92) - 시라카와 케이쇼(4승 4패 5.23)
삼성은 전날 최원준을 공략하지 못하고 패배를 자초했다.
포항 구장이 상대적으로 조용한 환경임을 고려할 때, 시라카와의 호투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황동재가 5이닝을 책임져줄 가능성은 있지만,
최근 삼성 불펜이 6회부터 8회까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두산 불펜은 전날 경기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종합적으로 볼 때, 투수진에서 앞서는 두산이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가능성이 크다.
● 한화 vs NC ●
선발투수 : 라이언 와이스(2승 3패 3.88) - 카일 하트(10승 2패 2.34)
이번 시리즈에서 한화의 타선이 계속해서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하트를 공략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록 NC가 전날 경기를 쉽게 가져갔지만,
이는 상대 선발 김도빈의 자멸이 큰 원인이었으며, 경기는 사실 더 어려울 수 있었다.
와이스의 투구 스타일을 고려하면 선발 싸움보다는 결국 불펜 대결이 승부의 열쇠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차전에서 이미 확인했듯이, 투수력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좀 더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