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미우리 vs 요코하마 ●
선발투수 : 포스터 그리핀(6승 4패, 3.10) - 안드레 잭슨(6승 7패, 3.18)
양 팀 모두 주말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특히 DeNA는 상대 에이스를 공략하며 승리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리핀과 잭슨의 투구력은 대등한 편이지만, 불펜의 안정감에서는 요미우리가 조금 더 앞서 있다. 결국 투수진의 우위를 바탕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 야쿠르트 vs 히로시마 ●
선발투수 : 미구엘 야후레(5승 10패, 3.39) - 쿠리 아렌(7승 8패, 3.09)
진구 구장에서 펼쳐지는 두 팀의 맞대결은 대체로 타격전이 많았다. 야후레와 쿠리 모두 투구 내용이 변수이지만, 이번 경기도 타선이 투수진보다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히로시마는 마무리 투수의 부진으로 흔들리고 있으며, 야쿠르트의 불펜은 홈 경기에서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인다. 홈구장의 이점을 가진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좀 더 가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주니치 vs 한신 ●
선발투수 : 타카하시 히로토(12승 3패, 1.14) - 무라카미 쇼키(6승 9패, 2.49)
한신의 상승세가 무서운 것은 사실이지만, 주니치의 타카하시가 홈 경기에서 매우 강력한 투수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경기는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은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 라쿠텐 vs 지바롯데 ●
선발투수 : 후지이 마사루(9승 5패, 3.20) - 댈라스 카이클(2승 1패, 2.57)
전날 경기로 인해 두 팀의 격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상황에서, 후지이와 카이클의 투구 내용을 고려하면 양 팀은 대등하거나 치바 롯데가 약간 우세한 상황이다. 라쿠텐은 셋업맨과 마무리 투수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좀 더 가까이 있다고 볼 수 있다.
● 세이부 vs 오릭스 ●
선발투수 : 스미다 치히로(8승 9패, 2.90) - 앤더슨 에스피노자(7승 7패, 2.59)
현재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자존심과 드래프트 순위 싸움이 중요한 경기지만, 무리하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 하지만 스미다는 홈 야간 경기에서 매우 강력한 투수이며, 오릭스 타선은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에스피노자가 세이부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세이부의 홈 타격은 나쁘지 않으며, 에스피노자의 투구 내용도 불안정하다. 종합적으로 볼 때, 선발에서 우위를 점한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
선발투수 : 오제키 토모히사(8승 3패, 2.53) - 이토 히로미(12승 4패, 2.91)
페이페이돔에서의 3연승으로 닛폰햄은 소프트뱅크가 100%의 전력이 아니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는 오제키를 상대하는 것이 만만치 않으며, 이토 역시 시즌 후반 들어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리에 더 가까운 상황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