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쿠르트 vs 주니치 ●
선발투수 : 사이 스니드(2승 8패, 4.80) - 오가사와라 신노스케(5승 11패, 2.84)
야쿠르트는 홈에서 타격이 확실히 살아난 반면, 주니치는 감독 사퇴의 여파로 팀 분위기가 흔들리고 있다. 오가사와라의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도 주니치에게는 불리한 요소다. 스니드의 투구에 큰 기대를 걸긴 어렵지만, 주니치의 탈꼴찌 의지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홈에서 경기하는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 요코하마 vs 한신 ●
선발투수 : 모리 유이토(1승 3패, 7.01) - 니시 유키(6승 6패, 1.91)
최근 한신 타선의 파괴력은 리그 최고 수준이다. 모리가 홈 경기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한신 타선에 대응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니시 역시 최근 좋지 않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지만, DeNA는 홈에서 타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승부를 가를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종합적으로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더 가까운 상황이다.
● 히로시마 vs 요미우리 ●
선발투수 : 오오세라 다이치(6승 5패 1.67) - 이노우에 하루토(7승 5패 2.97)
현재 히로시마의 타선은 다시 침체된 모습이고, 이노우에를 공략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요미우리 타선은 최근 들어 더욱 활발해졌고, 불펜 운영도 안정적이다. 여러 면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더 가까운 경기를 할 가능성이 크다.
● 니혼햄 vs 라쿠텐 ●
선발투수 : 드류 버헤이겐(1승 1패, 2.54) - 하야카와 타카히사(11승 4패, 2.22)
두 팀 모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팽팽한 경기가 예상된다. 버헤이겐과 하야카와 모두 안정적인 투구가 기대되지만, 하야카와는 5일 휴식 후 등판이라는 불확실성이 있으며, 닛폰햄 원정에서는 승운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불펜의 안정성 면에서 닛폰햄이 약간 우세해 보이며, 홈경기의 이점까지 고려했을 때 닛폰햄이 승리에 좀 더 가까이 있다고 판단된다.
● 소프트뱅크 vs 오릭스 ●
선발투수 : 아리하라 코헤이(12승 7패, 2.54) - 타지마 다이키(6승 7패, 3.41)
이번 경기는 연패에 빠진 두 팀 중 누가 먼저 반등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소프트뱅크는 홈에서 강한 아리하라의 존재와 타격에서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에 가까운 상황이다. 반면, 오릭스는 타지마의 부진과 침묵하는 타선으로 인해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