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vs 한화 ●

​선발투수 : 에르난데스(1승 1패, 4.66) - 조동욱(1승 1패, 5.81)

LG의 타선은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조동욱의 생소함이 변수일 수 있지만, 이틀 연속으로 불펜 운영이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 에르난데스는 낮 경기에서 약점이 드러나는 투수이긴 하나, 전날 한화의 불펜 붕괴가 이번 경기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력상 우위에 있는 LG가 승리에 가까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 롯데 vs SSG ●

​선발투수 : 찰리 반즈(8승 4패, 2.80) - 로니스 엘리아스(4승 7패, 4.50)

전날 경기에서 두 팀 모두 승리를 놓쳤고, 무승부로 인해 손해를 본 상태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집중력을 높일 가능성이 크다. 엘리아스가 원정에서 다소 기복을 보이는 반면, 롯데는 좌완 투수 상대 타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반즈는 홈 경기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SSG는 전날 박세웅을 공략하지 못한 점도 롯데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선발 투수에서 앞서 있는 롯데가 승리 가능성에 좀 더 가까워 보인다.

​● 삼성 vs NC ●

​선발투수 : 원태인(13승 6패 3.56) - 이용준(2승 2패 4.97)

백정현의 붕괴로 삼성이 받은 타격은 적지 않지만, 원태인이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이용준은 원정 경기와 낮 경기에서의 약점이 뚜렷하다. NC 타선이 강하지만, 삼성도 홈에서 타격이 터지면 무시할 수 없다. 선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 KIA vs 키움 ●

​선발투수 : 양현종(11승 3패, 3.89) - 아리엘 후라도(10승 6패, 3.23)

KIA의 홈에서의 기세가 두드러지며, 타선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반면, 키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부진하고 좌완 투수 상대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양현종과 후라도의 투구는 비슷할 수 있지만, 양현종은 낮 경기에서 강한 반면 후라도는 낮 경기에서 약점을 보이며, 불펜의 차이도 큽니다. 양현종이 등판하는 경기에서 KIA는 최근 3달 동안 패한 적이 없으며,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KIA가 승리에 가까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