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vs KT ●

선발투수 : 최원태(8승 5패 4.24) - 조이현(2패 7.20)

1차전에서 양 팀 선발 투수의 성적이 크게 엇갈리면서, 2차전의 흐름 역시 LG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최원태의 안정된 피칭과 홈 경기라는 이점이 LG의 승리를 더욱 확실히 만들어주고 있다. 반면, 조이현은 원정 경기에서의 불안감과 LG 상대의 부진으로 인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종합적으로, 선발 투수와 최근의 경기력을 고려할 때 LG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

● 롯데 vs 한화 ●

선발투수 : 반즈(8승 2패, 2.83) - 와이스(3승 3패, 3.63)

이번 경기는 롯데가 홈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반즈의 안정적인 투구와 살아난 타격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한화는 전날 박세웅을 공략하지 못한 타선이 반즈를 상대로 반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와이스의 투구가 경기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지만, 이전 4일 휴식 후 등판에서 부진했던 경험을 감안할 때, 선발 싸움에서 롯데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 NC vs 두산 ●

선발투수 : 임상현(3패 8.62) - 김민규(5.65)

전날 선발 싸움에서는 NC가 앞섰으나, 불펜에서 두 팀의 큰 격차가 드러났다. 이는 시리즈 내내 NC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요소다. 임상현과 김민규 모두 선발로서 큰 기대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김민규가 더 나은 버티기 능력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임상현은 NC 우완 유망주 투수들이 자주 겪는 제구 문제를 극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인 전력에서 두산이 승리에 더 가까운 상황이다.

● KIA vs SSG ●

선발투수 : 김도현(3승 5패 5.70) - 송영진(4승 8패 6.02)

KIA는 전날 경기에서 찬스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승리를 가져갔다. 원정에서 약한 송영진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으며, 김도현도 SSG를 상대로는 좋은 기억이 있어 홈에서의 반등이 기대된다. 특히 SSG의 원정 타격이 약한 점을 감안할 때,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 키움 vs 삼성 ●

선발투수 : 이종민(1승 7패 6.96) - 이승민(1승 3패 9.00)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선발 투수의 컨디션이 좋지 않기 때문에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종민과 이승민 모두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타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삼성의 경우, 이승민이 좌타자에 대한 대응 능력이 어느 정도 있기에 미세한 차이가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상성상 삼성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