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vs 롯데 ●

​선발투수 : 양현종(9승 3패, 평균자책점 3.63) - 박세웅(6승 9패, 평균자책점 5.39

전날 노게임 선언 전까지 양 팀의 경기력은 차이가 뚜렷했습니다. 

롯데는 황동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한 반면, KIA는 집중력 있는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의 양현종이라면 롯데 타선을 충분히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박세웅이 키플레이어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작년 박세웅에게 챔피언스 필드는 악몽 같은 장소였다는 점에서, 

선발 싸움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한 발 더 다가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 KT vs 키움 ●

​선발투수 : 벤자민(9승 6패, 4.15 ERA) - 헤이수스(11승 8패, 3.54 ERA)  

전날 경기는 KT가 왜 상위권으로 치고 나가지 못하는지를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투수전이 예상되지만, 벤자민이 최근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키움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KT가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헤이수스의 최근 부진을 고려할 때, KT가 승리에 한 발 더 가까이 있습니다.

​● LG vs SSG ●

​선발투수 : 임찬규(7승 5패, ERA 4.72) - 엘리아스(3승 5패, ERA 4.39)

LG는 최근 좌완 투수를 상대로 약점을 보이고 있지만, 임찬규가 현재 SSG를 상대로 호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LG 불펜의 안정감도 SSG보다 나은 편이며, 이는 결국 승부를 가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우위를 점한 LG가 승리에 가까운 경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삼성 vs 두산 ●

​선발투수 : 시볼드(9승 5패, 평균자책점 3.69) - 최원준(4승 6패, 평균자책점 6.39) 

전날 경기는 포항구장의 특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경기였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타자들이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두산의 타격 상태로는 시볼드를 공략하기 어려워 보이며, 최원준의 투구 역시 불안 요소가 많습니다.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점한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한화 vs NC ●

​선발투수 : 김도빈 - 이용준(2패 8.68)

전날 청주구장에서는 투수전이 펼쳐졌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청주구장 특유의 타격전이 예상됩니다. 

김도빈과 이용준 모두 1군에서의 신뢰도가 부족한 투수들로 평가됩니다. 

특히 불펜의 안정감에서 한화가 NC를 압도하고 있는 만큼, 

불펜의 우세가 경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현재 한화의 힘이 더 강한 만큼, 한화가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