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vs 두산 ●

선발투수 : 네일(9승 3패, ERA 2.91) - 발라조빅(1패, ERA 4.22)

전날 KIA 투수진에게는 악몽 같은 하루였지만, 대승 뒤 타격이 가라앉는 경향이 있다. 

네일은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이므로 기대해볼 만하다. 

발라조빅은 안정감이 다소 떨어지지만, KIA의 타선은 주목할 만한 요소다. 

불펜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이는 두 팀 모두에게 해당된다. 

선발에서 앞서 있는 KIA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다.

● 키움 vs NC ●

​선발투수 : 김윤하(1승 1패 5.93)  - 이재학(3승 5패 4.22)

현재 두 팀은 1승씩을 주고받으며 이번 경기는 진검 승부가 될 것입니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다소 약한 공통점을 보이고 있으며, 직전 등판에서 모두 좋은 투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이재학은 원정에서의 성적이 우려되며, 김윤하는 원정에서도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인 점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선발에서 우위를 점한 키움이 승리에 더 가까운 것으로 평가됩니다..

● KT vs 한화 ●

선발투수 : 엄상백(9승 7패 4.54) - 문동주(4승 7패 6.32)

이번 시리즈에서 KT는 선발 투수들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엄상백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휴식을 취한 문동주는 충분히 퀄리티 스타트를 기대할 수 있는 투수로, 이번 경기는 불펜 대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후반 경기력에서 한화가 더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뒷심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LG vs 삼성 ●

선발투수 : 임찬규(6승 4패 4.35) - 백정현(2승 2패 4.33)

LG는 전날 경기에서 천적 이승현을 무너뜨리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는 비슷한 유형의 백정현을 상대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삼성 타선은 흐름을 잃었고, 임찬규는 홈 경기에서 강점을 보이는 투수다. 

양 팀 모두 불펜에 약점이 있지만,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점한 LG가 승리에 가까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 SSG vs 롯데 ●

선발투수 : 앤더슨(7승 1패 3.56)  - 박세웅(6승 7패 5.11)

전날 경기에서 SSG는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었고, 롯데는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쳤다. 

이러한 흐름은 이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의 강속구는 현재의 롯데 타선을 충분히 억제할 수 있을 것이다. 

관건은 박세웅의 투구인데, 전날 불펜의 붕괴는 박세웅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롯데 불펜의 취약점이 두드러진 상황에서, 선발 투수에서 우위를 보이는 SSG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