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vs 두산 ●

선발투수 : 윌커슨 - 최준호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타선은 초반 야수진의 야구 센스 부진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그러나 조정을 준 후반의 경기력은 좋았고 부진한 최준호는 충분히 공략할수 있을 것이다.

물론 최근 부진한 윌커슨의 투구가 변수가 될수 있긴 하지만 

롯데의 타선이 전날 살아났다는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NC vs 한화 ●

선발투수 : 카스타노 - 바리아

양 팀 모두 나름 우천 취소는 반길수 있는 편이다. 

두 팀 모두 불펜의 정비가 필요한 타이밍이었기 때문이다.

타격을 놓고 본다면 아무래도 홈 팀이 유리한 편이고 

카스타노 역시 휴식을 더 취했다는 점이 강점이 될수 있다. 

관건은 역시 바리아의 투구인데 메이저리그 시절 바리아는 

휴식이 길어질수록 투구 내용이 매우 나빠지는 타입이었고 

이는 KBO에서도 이미 한 번 증명된 부분이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KIA vs 삼성 ●

선발투수 : 양현종- 레예스

어제의 우천 취소는 삼성에게는 아쉽고 KIA에게는 반가운 비다. 

삼성은 기세가 한참 좋을때 비가 온게 아쉽고 

KIA는 현재 투수진 상황을 고려한다면 한 경기라도 미뤄지는게 나은 상황이다.

양 팀의 투수 모두 하루의 휴식은 더 도움이 되는 타입임을 고려한다면 

선발만 놓고 봤을때 투수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최근 KIA는 불펜 공략도와 후반 경기력이 상당히 좋고 

양 팀 불펜의 상성을 생각한다면 아무래도 KIA가 유리하다. 

이번 경기는 최근의 양팀 공격력을 보아 기준점 9.5 오버 경기를 예상해 본다.

● 키움 vs KT ●

​선발투수 : 헤이수스 - 쿠에바스

​전날 막판 키움은 집중력을 과시하긴 했지만 박영현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벤자민과 다르게 지금의 쿠에바스는 

충분히 키움의 타선은 공략할수 있는 투수라는게 다른 점이다. 

게다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헤이수스는 대단히 위력적인 투수고 

지금의 KT 타선은 A급 이상 좌완 상대로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